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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는 춘추전국시대에 중국의 송에서 탄생한 철학가입니다. 전국시대에 

제자백과 가운데 묵가를 대표하는 위인이기도 합니다. 

1. 출신 및 생애 

 묵자의 묵이란 검다는 뜻입니다. 묵의 해석은 두 가지로 되는데요, 첫째는 묵자의 

살성이 검은색이었다는 것, 두번째는 묵자가 받은 형벌인 묵형을 말합니다. 

 살이 검다는것을 해석해 보면 살갗이 햇볕에 탔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비추어 보았을 때

묵자는 직접 노동하게 되는 농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묵형을 받았더라도 

묵형을 받은 범죄자들은 하층민 신분이었거나 하층민으로 전락해 살아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묵자가 했던 주장인 통치자도 백성과 같이 검소하게 살아야 한다는 부분이 맞아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생애에 대한 주장 

 많은 역사가들이 묵자가 겨우 관직에 올랐던 하급의 장인 계급이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묵자의 부모는 그에게 다정하지 않았고, 사랑으로 키우지는 않닸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묵자는 송지방에서 잠시동안 관직을 하였지만, 그는 루지역의 사람이었습니다. 

 묵자 역시 공자처럼 전국시데에 통치국에서 관리의 위치가 되고 싶었던 사람들을 위해 

운영한 학교를 유지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목수 묵자 

 묵자는 기계를 만드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곽을 에워쌀 수 있는 

구름사다리의 설계를 통해 바퀴가 달리면서 이동할 수 있는 다양한 것을 만들었습니다. 

 묵자는 높은 관직까지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방어시설에 대하여 전문기술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통치자들이 그를 찾게 되었습니다. 

 3) 철학자 묵자

 묵자는 초년기 때 유교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유교는 너무 운명론적이고, 장례와 축하에만 

공을 들이기에 서민들의 생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그는 일생동안 공자와 겨룰 수 있을 만큼의 많은 추종자를 모았습니다. 

 그의 추종자들은 대부분 기술자들과 장인들이었습니다. 그 사이에서 묵자는 개인적인 이득과 

죽음과는 관계없이 그가 가진 열정이 사람들의 선을 위하여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2. 묵자의 사상

 1) 겸애

 묵자는 사랑이 부족하기에 세상이 혼란스럽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평등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다른 사람에게 이롭게 하다 보면 하늘이 가진 뜻과 일치하게 된다는 뜻의 겸애를 주장하였습니다. 

 겸애를 실행하는 방법으로 빈부의 격차가 없는 경제상의 평등을 강조하였고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예약을 가볍게 생각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정치설로는 같은 뜻의 비전론이 있습니다. 

 겸애사상은 유가의 인, 불가가 가진 자비와도 유사하고, 귀신의 존재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종교상의 색채는 민간의 신앙을 계승한 것으로 보였다. 

 신분이나 관등, 직책의 상하관계에 대해 서열을 존중하였고 예절과 전통을 숭상하고 있는 

유가와도 상대하였습니다. 하지만 겸애의 개념들은 기득권들의 정치적 이유 때문에 철학적으로 

발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2) 존비친소의 비판

 묵자의 사상은 존비친소의 규범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모두 

반대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공자의 철학과도 통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묵자는 존비친소의 사랑에 비판하였으며, 다른 사람들의 가족 또한 본인의 가족을 대하듯이 

하라고 주장하는 겸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겸애사상은 아비도 몰라보는 집단이라는 단어로 

비난받기도 했습니다. 묵자는 유교가 가진 허례허식이 백성들에게 이익을 저해하게 된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통해 유교를 비판하기도 하였습니다. 

 3) 등용

 묵자의 사상을 보게 되면 상현은 유가가 가진 주장을 반박하였고 관리의 임용은 신분과 

직업에 구애받지 않고 문호를 개방하며 이로 많은 이를 등용하라고 말하였습니다. 

 묵자가 가진 겸애는 타국과 자국등의 차별을 없앴고 사람은 서로 널리 사랑하라는 설입니다. 

 이 사상은 묵자가 가진 사상의 결정체이고 공자가 통치자의 처지에서 백성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일정 부분 통하였습니다. 

 비공은 전쟁이 불의하며 백성들을 해친다고 주장하였으며, 현대의 평화주의 이론과

공통점도 있습니다. 절용과 절창은 군주들이 가진 의례적인 사치에도 맞서는 것입니다. 

 

 

  3. "묵자"의 내용

 저서 "묵자"의 내용은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1) 친사부터 삼변까지의 7편을 말한다(묵가의 잡론집)

 2) 상현부터 비명까지의 23편을 말하며 묵가의 주요 사상이다.(이 책의 핵심)

 3) 경, 경설, 대취, 소취의 6편이며 이것은 표현의 논리와 말의 개념을 분석한 것이다. 

 4) 경주부터 공수까지의 5편을 말하며 개조묵자의 언행과 사저집으로서 공자를 논란한 

 비유편도 이곳에 들어있다. 

 5) 비성문이하에 11편이며 이것들은 묵자의 방어전술을 적은 것이다.

 

 이것들 중에서도 3번의 류는 묵변이라고도 호칭됩니다. 광학과 역학, 기하학 등의 명제도 

포함하고 있는 중국고대가 가진 논리학의 일부분입니다. 또한 류는 성의 방어전술에 필요한 

기구와 설비, 자재의 제작 등을 만드는 법을 논한 부분입니다. 이것들은 묵자의 집단이 가진 

특성을 그대로 전한 것이기도 합니다. 

 천지는 하늘이 뜻하는 것으로 인간사회의 정의가 되고, 모든 사람들이 따라야 할 규범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상동은 나라가 가진 상하가 일치하여야 하며, 천자가 행하고자 하는 것이 

하늘이 가진 뜻과 부합하여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비공은 전쟁이 불의하며 백성에게 하는 해로움을 주장하였고, 절창은 군주가 가진 의례적인 

사치에 반대한 것입니다. 명기는 사람이 가진 사후의 영혼이 있는 실재를 강조하였고, 

그 상벌을 두려워하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들은 상, 중, 하의 10론이 있었으나 일부가 분실되었고 현재는 23편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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