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은 결국 인문학의 길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오늘의 인문학이야기 인문학의 인식론 중 합리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합리론의 정의
합리론이란 이성을 보는 눈이 지식이 가진 제일의 근원이라고 보는 견해를 말합니다. 합리론에서 보는 진리란
감각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연역적 이론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합리론자들은 우리들이 가진 개념, 지식들이
감각이 가진 경험에서 얻어지는 것이며, 경험론자들은 감각적으로 가진 경험들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지식들의 원천이다
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합리론은 경험론과는 반대의 입장이며, 합리론자는 실제로 본질적 구조를 행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합리론자들에게 진리자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가 가진 지성이 이런 진리들을 충분히 포착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합리론자들의 확신은 이성에 대해 매우 강하며, 경험적, 물리적 증거들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합리론자들은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권위에 대해 명쾌한 철학 그 자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에서의 합리론은 무종교, 세속주의, 공화주의에 집중한 정치를 강조하였습니다.
2. 합리론의 역사
1) 고대의 합리론
1-1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의 시대에는 과학적인 방법론이 발달하지는 않았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육체, 영혼을 구분하였고 영혼에
지성을 부여하는 개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간들이 저지르는 오류에 대해 영혼을 감싸고 있는 육체가 하는 방해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주장하였으며, 그가 가진 영혼에는 우주만물이 가진 진리들이 내재되어 있고 그것이 다른 육체로 옮겨가게 되면 희미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피타고라스의 학파에서 배출된 수학자들은 필롤라우스, 알크마이온 등이
있습니다.
1-2 플라톤
플라톤은 파르메니데스,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등의 사상을 심화하고 발전시켰으며 이데아의 개념도 만들었습니다.
이데아는 만물이 가진 보편자를 아는 것이고, 사물의 특성을 만날 수 있는 길이며 단순한 감각으로는 사물의 본질을 구분
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플라톤의 내용은 향연, 티마이오스, 파이돈 등 그의 저서에서도 확인됩니다.
1-3 키티온의 제논
키티온의 제논은 스토아주의의 이론가입니다. 그는 우주에 대해 대우주, 소우주로 구분하고 인간들은 소우주를 인식함
으로서 진리가 가진 대우주에 도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습니다. 그는 플라톤의 견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정욕에 빠진
감각, 참된 이성 두 가지로 나누었지만, 사실 이것들은 모두 우주를 통해 파생된 것이면서, 근본적으로는 하나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그의 철학들은 합리론자인 바뤼흐스피노자를 통해 계승되기도 했습니다.
2) 중세의 합리론
서구사회에서 4세기~5세기 부분에 기독교의 사고관이 크게 자리 잡게 됩니다. 이 시기에 합리론적인 사고는 자취를
감추었는데요. 하지만 중동지역에서는 신플라톤주의가 계속 유지되고 있었고, 이를 통해 많은 과학자와 의학자가 배출되게
됩니다. 이런 현상 들은 합리론을 그대로 이어가게 해 주었는데요. 7세기부터는 아랍 쪽의 이슬람교가 받아들여졌고 그
이후에도 유지되게 됩니다. 이 현상을 두고 학자들은 이성과 지식을 강조하고 있는 이슬람교의 교리가 그대로 전달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3) 근대의 합리론
3-1 르네 데카르트
르네데카르트는 근대에 최초로 합리론자이며 근대철학이 배출한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서양철학이 말하는 대부분은 그의 저술과 관련이 있습니다. 데카르트는 영원하게 하는 진리를 뒷받침하는 지식은 오로지 이성으로 얻어질 수
있다고 믿었는데요. 또 다른 지식인 물리학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도움받은 세계를 향한 경험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꿈에서 나오는 경험들은 마치 진짜 같지만, 꿈을 통해 지식을 제공받을 수는 없다고 하였는데요. 이러한 경험들은
환상이 낳은 결과일 수 있기 때문에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데카르트를 통해 지성과 이성으로 인식할 수
없는 것들은 지식으로 분류될 수 없다고 믿었고 이 부분에서 진리를 얻게 만드는 방법도 개발하게 됩니다.
3-2 바뤼흐 스피노자
데카르트의 회의를 받아들이고 이원론을 비판하면서, 일원론적인 합리주의에 대해 주장한 근대 철학자로 바뤼흐
스피노자가 있습니다. 바뤼흐스피노자는 인간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는 모든 존재들은 우주의 일부라고 하였는데
이런 뜻은 신즉자연이라는 단어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물들이 가진 자연 본질과 소산적인 자연의
두 갈래로 나뉘고 이것들에 대해 사물의 이해도도 달라진다고 풀이하였습니다.
이 상태에 도달한 상태에서 사물들이 가진 정합성은 따지지 않게 되고, 이것은 직관지로 다다르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의 사상들은 데카르트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으나 데카르트가 주장한 심신이원론과 달리 스피노자는 심신평행롱을
주장하였습니다. 육체, 정신은 모두 하나이고 이것들은 우주를 통해 기원된 요소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의 저서를 보면
인간들이 사물을 인식하게 되는 것, 또 다를 사고를 행하게 되는 것, 본인이 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다시 접하게 되는 것 등
많은 상황들을 나누고 그에 따라 인간들이 어떤 원리를 행하게 되는지를 찾으려 하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키티온의 제놈
등의 스토아주의자들이 펼친 사상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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