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란 유럽에서 14세기~16세기에 문화가 부흥되는 혁신운동을 이야기합니다.
이 시기에는 예술과 문화에 걸쳐 전반적으로 많은 것이 발달했는데요.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시대의 인문학과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성립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성립을 알아보면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6세기까지의 이탈리아는 많은 무역을
했고 이를 통해 경제력을 길렀습니다. 베네치아와 밀라노 같은 큰 도시에서는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으로
교황과 영주의 간섭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이때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때는 신도 인간과 같이 표현하였기에 로마와 그리스의 문화를 부활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문학과 예술 전반에 나타난 이러한 기운을 르네상스라고 부릅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은
피렌체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었으며, 베네치아에서 가장 높은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 후
유럽의 많은 지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2. 미술의 부류
1) 회화
마사초가 회화의 르네상스 서막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연주의적인 태도를 지녔고, 그 이후에 베로키오와
프란체스카의 원근법과 해부학으로도이어집니다. 알베르티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인간이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는 회화와 건축등 다방면으로 많은 저술을 남겼고, 인문주의자의
큰 전형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라파엘로와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이 건축과 조각 등에서 많은 재능을 드러
내었습니다.
2) 조각
15세기 무렵, 중세의 본질을 가지고 있었던 이탈리아의 조각들은, 이전에는 볼 수 없던 개념인 고전형식과
사실표현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고전예술에 대하여 르네상스시대의 휴머니즘은 인간에 대해 만물의 척도로
생각하였고 그러한 사실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휴머니즘은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고 중세
시대에 예술을 장식하는 자연주의의 관점으로 발전하였습니다. 15세기에 시작된 자연과의 접근은 과학적이고
분석적이기에, 신에 대한 존자보다는 자연을 위하고 기존에 있던 사실들을 연구하게 됩니다. 이것의 예로
나체상을 들 수 있습니다.
3) 음악
르네상스시대의 음악은 교황들의 많은 후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에 있던 성가대는
전체 유럽에있는 성악가와 음악가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중 유명한 사람으로 팔레스트리나와 프레를
들 수 있습니다.
3. 그외의 문화
1) 인문주의
르네상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주의성향이 강했습니다. 신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어 지적인 흐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탈리아의 중북부지역에 자치상태로 놓아져 있었다는 점과는
꽤 관계가 깊습니다. 그 시기에 피렌체는 지중해의 무역으로 발전하였고, 토스카나지방의 중심지역이었습니다.
14세기경에는 이슬람세계와 동로마제국, 교회등이 고전적인 문화권의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2) 건축
이탈리아에는 고대의 유물이 많았습니다. 건축가와 조각가들이 로마 것들을 공부했고, 그것들이 가능한
시대였습니다. 브루넬레스키는 건축의 르네상스를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시기에 피렌체 대성당의
돔을 올리는것이 아주 힘든 작업이었는데, 그것을 성공하여 큰 명성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건축가인
브라만테가 나타나 르네상스의 건축을 계승했습니다.
4. 메디치가문
이탈리아에서 르네상스가 절정이었던 곳은 로마와 베네치아, 밀라노, 피렌체 등의 대형 도시였습니다.
특히 예술가들가 학술이 많이 키워졌던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이 있습니다. 밀라노에 있는 스포르차가문도
알려져 있습니다. 메디치가문은 13세기에 피렌체 지역에서 은행업과 상업으로 성공했고, 교황청의 재산들을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재력을 크게 갖춘 가문이 되었습니다. 15세기부터는 르네상스의 사상과 과학, 예술등을
폭넓게 후원하면서 성장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2년 동안 메디치가 문의궁전에서 지냈는데요. 그때 그의
나이는 15세였다고 합니다. 궁전에서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15세기에 생긴
개혁으로 피렌체지역의 예술은 쇠퇴하였고, 프랑스가 전쟁을 함에 따라 스포르차가도 추방되게 됩니다.
하지만 로마에서는 성베드로대성당이 건설되면서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로마가 약탈당한 이후
에도 토스카나대공국, 베네치아공화국 등에서 미술을 활발하게 성장했습니다.
5. 르네상스의 혼란
르네상스 시대에 많은 전쟁이 있었고, 정치적인 싸움과 흑사병등 다양한 변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황청과 궁정 등 일부에서만 문화가 성장할 수 있었고, 보편적으로 마술과 미신들이
믿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시기에 이탈리아의 정치상황은 엉망이었고, 여러 군데 소국으로 갈라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외국으로의 간섭이 심해지고 정치적으로 근대화가 지연되게 되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1600년대에 들어서 조르다노브루노가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는 우주에 대해 무한성을 주장했었는데,
이단으로 몰리게 되어 이런 결과를 얻게 됩니다. 또한 갈릴레이는 종교적 인재판을 받았고 이런 상황을
계기로 이탈리아에서는 과학적 연구를 하기가 점차 어려워 졌습니다.
이 시기에 미술 역시 매너리즘에 빠져들었고, 점점 북유럽지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17세기에 들어서서는 로마의 가톨릭교회가 중심이 되는 바로크미술의 시대가 열리게 되어 다시 한번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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