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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분리수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도 어느 정도 상식적인 부분에서 알고 있는데, 잘 모르는 부분은 뒤에 있는 리사이클 표시를 보면서 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무심결에 버린 쓰레기가 과태료 대상인 것은 알고 계시죠?? 친구가 작년에 쓰레기 분리배출 오류로 과태료 10만 원을 납부한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관리하시는 분들이 쓰레기 봉지를 다 열어서 체크한다고 하니, 앞으로 헷갈리는 부분 반드시 확인하고 분리수거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4년 7월부터는 기준이 조금 바뀌고 또 까다로워진다고 하니, 변경된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을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OTHER

 재활용표시에 보면 비닐류, 캔류, 플라스틱 등으로 잘 표시되어있는데요. OTHER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어떻게 버리는 것인지 잘 몰라서 대충 버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OTHER은 쉽게 말해 기타 재질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의 재질이 섞여있다 보니, 분리하기가 어렵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사이클 표시가 있으니 분리배출 하라는 것인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비닐의 경우 일반재질이나 OTHER재질이나 모두 태워 고형의 연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뒤에 마크를 잘 보고 

분리배출 마크가있다면 비닐로 분리배출 하시면 됩니다. 

 2. 비닐 바뀐 규정 

 원래 비닐의 경우 음식물이 묻거나, 더러운 비닐은 분리배출이 안되니 일반 쓰레기고 버리는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7월부터는 규정이 바뀐다고 합니다. 모든 비닐이 분리수거가 가능하니, 더러운 비닐이라도 모두 분리배출 해주시면 됩니다. 또한 고춧가루나 강한 양념이 묻어있는 비닐은 간단히 헹궈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마트에서 고기나 식재료를 싸고 있는 랩비닐의 경우 분리수거가 되지 않습니다. 가격 라벨지도 함께 붙어있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쓰레기 분리배출 규정 위반: 10만원~

3. 음식물 VS일반? 헷갈리는 품목들

 1)  수박껍질 

 여름에 수박 진짜 많이 드시죠. 수박은 먹을 때 좋은데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쓰레기 때문에 못 먹겠다 하는 대표적인 과일이기도 합니다. 수박 껍질은 단단하니 동물의 사료로 쓸 수 없대~ 하는 말이 퍼져나가서 수박껍질을 일반쓰레기로 버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수박껍질은 엄연히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7월부터 바뀐 규정으로 단속이 심해질 예정이니 버리실 때 꼭 한번 더 기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김치 

저희 식구들은 많이 익은 김치는 거의 먹지 않는데요. 그래서 매번 김치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곤 합니다. 그런데 김치가 음식물 쓰레기가아니라니,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저도 앞전까지는 매번 음식물쓰레기에 넣었었거든요. 

 김치에 들어간 고춧가루와 양념들이 너무 맵고 강해서, 동물들이 먹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치를 버리실 때는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혹시 음식물쓰레기로 버리고 싶으시다면, 김치를 물에 씻어 양념을 제거한 후 버리시면 됩니다. 

 3) 밀가루

 쓰다 남거나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와 부침가루 등 요리재료 어떻게 버리시나요?? 담겨있던 봉투째로 종량제봉투에 넣으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밀가루는 음식물 쓰레기인데요. 또한 밀가루가 담겨있는 봉지는 비닐류로 분리배출 해야 하지요. 그런데 이것을 잊으시고 종량제봉투에 담으신다면 과태료를 피할 수 없게 됩니다. 

 4) 된장, 고추장 

 우리나라는 특히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의 장류를 많이 담가 먹곤 하는데요. 상한 장류를 버릴 때 보통 음식물 쓰레기에 넣지 않으시나요?  장류는 염도가 매우 높아서 동물들의 사료로 쓸 수 없기 때문에 잘 묶어서 일반 쓰레기로 분립배출 해주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7월부터 바뀌게 되는 분리배출 정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헷갈리는 부분이 해결되셨나요? 다시 한번 찬찬히 보시고 기억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더욱 편하게 오래도록 보존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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