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과학에 근거하여 연구하는 과학의 한 부분입니다.
인문학을 알기 위해서는 심리학에 근거하여야 하는데요.
오늘은 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리학의 정의
인간과 동물의 정신과정과 행동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학 중에 하나입니다.
심리학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가운데 영혼이라는 뜻을 가진 psyche와 어떤 것을 연구한다는 뜻의
logos가 합쳐진 것입니다. 초기에 심리학을 두고 영혼에 대한 탐구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초기심리학자들이 신학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심리학에 대한 정의는 주제와 함께 시간에 따라 점차 변하였습니다
심리학이 과학으로 인정받게 된 19세기 후반가량이 되어서는 정신과학 분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1-1) 심리학의 마음
마음은 심리학에서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다차원적이므로 마음에서의 어떠한 측면,
어떠한 대상을 삼는지에 대해서 시대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시대에 따라 정의하는것도
꼭 같지는 않았습니다.
2. 심리학의 역사
그리스의 과거 주장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육체에서 독립하고 이데아의 시계에 존재하고 있는 영혼을
고려한 플라톤, 육재를 형상화하는 영혼, 육체는 육체로만 보고 활동하게 하는 원리로서 생각한
아리스토텔레스, 영혼도 만물의 운동에 포함된다고 생각한 데모 크리토스나 에피쿠스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2-1) 플라톤의 영육 이원론
중세의 그리스도 사상을 지배하였습니다. 근세에는 물질이 가진 본질을 연장하며 정신이 가진 본질을
사유하게 된 데카르트의 물심이원론에 함께 계승되었습니다. 19세기에 시작된 현대의 심리학에서
정신과 육체에서 독립하여 존재하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고, 정신을 그 자체로 연구하려는 사람들이
이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2) 통일되지 않는 세가지 입장
첫째, 정신은 육체에 완벽하게 의존한다고 봄. 암묵중이든 자각적이던, 생리학이 미발달 한 상태에서만
심리학은 필요하다. 최종적으로는 생리학에 환원될 것이라고 생각함.
둘째, 확실하게 정신은 육체를 발판으로 가지고 발생하며 육체에 규정됨, 정신으로서의 성립하였기에
역으로 육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함.
셋째, 육체가 없는 정신은 없고 정신이 없는 육체는 생각할 수가 없다고 생각함. 정신과 의식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입장과 무의식으로 생각하는 입장도 있음. 정신을 연구하게하는 방법에 이르러서 그것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입장이 다양함.
3. 근대의 심리학
근대에서 학문으로서의 심리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에서 경험론에 의거하는 로크와 흄 등이
있는 연합심리학에서 부터 인데요. 이 학파에 따르면 인간이 태어났을 때는 백지상태이고, 경험을 할수록
관념이 생겨나고 다양한 관념이 연합하여 정신이 형성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신은 경험에서 오는
관념이고 그 자체로서의 존재는 가지지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데모크리토스, 에피쿠로스적의 원자론 계통을 잇고 있습니다.
연합심리학의 요소주의, 정신내용등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고 1879년에 세계에서 처음 심리학을 실험한
분트에 의하여 계승되었습니다. 분트는 직접 경헙하고 감정, 감각, 의지 등의 요소를 파악하며
그들의 요소가 함께 구성된 것을 심리학의 연구라고 하였습니다.
3-1) 윗슨의 행동주의 심리학
연합심리학과 경험주의 요소주의등을 충실하게 계승한 심리학입니다. 하지만 파블로프의 조 건반사학에
영향을 받은 윗슨은 연합심리학에서의 관념요소가 자극과 반응으로 치환되어 있고 내관의 법의 부정되어
행동되는 객관적인 측정이 가능한 것들이 연구대상이 된 점은 차이가 있습니다.
의식이라는 것은 당사자밖에 모르는 것이고 주관적 현상들은 객관적인 과학으로서 대상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 윗슨의 주장이었고, 여기에 대응하여 의식이 없는 심리학이다 라는것이 성립하였습니다.
4. 현대의 심리학
요소주의를 배척하고 정신을 파악하려는 전통들도 소멸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가지 이론들에 따라 차례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볼프의 능력심리학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그에 따르면 정신은
여러 가지 수동적인 집합은 아니며,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진 능동적인 실체라고 정의됩니다.
감각과 기억, 오성, 의지 등은 정신적인 능력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데카르트의 의식에서 출발하였고, 의식의 지향성은 인간의 이해를
중심에 두고있는 사르트르에 의해 계승되었는데, 심리학의 그 자체로는 힘을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제임스의 기능주의 심리학은 의식의 흐름이라는 말속에서 알 수 있고, 개개인의 요소가 아닌 하나의 큰
흐름에서 의식이 가진 기능을 문제로 하였습니다.
행동주의 심리학과 게슈탈트 심리학은 크게 대립하였습니다. 아카데믹 심리학도 다양하게 전개가
되었습니다. 행동주의의 입장에 있는 사람도 반응과 자극을 연결하기만 바란 것이 아니라, 판단과 습관
요구 등의 여러가지를 상정할 수 있도록 주체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게슈탈트의 심리학은 학파로 많은 세력을 잃었고, 그 자체는 사회심리학에 도입되었습니다.
심리학과 철학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이는 모든 인문학으로 통해지는 것입니다.
철학은 심리학자들의 가설과 관심대상, 연구방법에 대해 규제하고 그 이론을 해석하며 일방 화하는 것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행동주의 심리학과 실증주의철학, 생물학주의 심리학, 현상학적 심리학 등과함께
밀접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문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학 자연과학 기초 자연과학의 역사 (0) | 2024.04.10 |
---|---|
인문학의 한분야 자연과학 (0) | 2024.04.10 |
인문학의 언어학 인문학기초 사회과학 (0) | 2024.04.09 |
인문학 이야기 서양 철학가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1) | 2024.04.08 |
인문학 서양의 철학자 플라톤이야기 (0) | 2024.04.04 |